크롬하츠 웨이브링 세척 후기! 답은 폴리싱 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크롬하츠 웨이브링 세척 후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크롬하츠 웨이브링의 소재는 925 실버링인데요. 은의 함량 92.5%로 높지만 은세척제로 세척을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이유는 크롬하츠 액세서리의 음영 부분에 까맣게 유화처리를 한 것 때문인데요.

은 세척제로 세척을 하게 되면 유화처리를 한 음영 부분까지 벗겨져서 크롬하츠 특유의 분위기가 사라지고

그냥 은반지로 거듭나게 된다고 합니다ㅠㅋㅋ

때문에 다이소까지 가셔서 은세척제를 구입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폴리싱천이 급하게 필요하시다면 다이소 은세척제를 사면 안에 폴리싱 천이 들어있다니 참고해 주셔요^^)

 

저는 마침 어머니께서 폴리싱천으로 안경을 닦으셔서 집에 돌아다니는 천이 있었는데요.

한번 닦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은 자국 보이시나요 ㅋㅋ

막상 닦을 때는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긴 했는데 비포 사진과 비교해 보니

애프터 사진은 확실히 누런빛이 덜하고 흰 빛이 나는 걸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폴리싱천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크롬하츠 링 세척이 가능하다는 소리겠죠?!

물론 새것처럼 예뻐지진 않습니다만은 제가 이 제품을 구입한 지가 어언 4년 차가 되어가서

세월의 흔적이 자연스럽게 밴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크롬하츠 반지의 오염은 물론 땀을 흘리거나 하면 될 수도 있지만 밀봉해서 보관하지 않으면 산화가 되어 그 자체만으로도 변색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무줄과 함께 밀봉 처리를 해놨네요^^;

살이 쪄서 반지가 맞지 않아서 번개장터에 헐값에 내놓았다가

(4년 전에 구입할 당시 구매가는 145만 원 정도 했는데 70만 원에 내놓았다죠ㅠㅋ)

막상 내 새끼를 보내주려니 마음이 좋지 않아서 중고거래 글을 내리기로 했는데요..

반지를 직접 닦고 보니 더욱 소중한 느낌이 들고 애착이 가는 물건인 것 같습니다.

 

 

평소에 물건을 소중하게 다루지 않고 대충대충 다뤘는데요.

폴리싱천으로 반지를 세척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누리게 되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