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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 송가갈비 - 동래구 회식 장소로 추천

송가갈비 영업시간 : 월요일 휴무 화~일 17:00~00:00 전화번호 : 051-506-3013 송가갈비는 매장이 많이 넓지는 않지만 좌석이 길게 이어져있어서 회식장소로 괜찮다. (회식 인원이 20명이 넘었는데 수용 가능했고 남은 테이블도 있을 정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음식의 맛도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다. 사장님도 재미있고 매우 친절하시다. 이집은 돼지갈비를 시켜야 한다. (삼겹살부터 시킨 게 킬링 포인트)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해서 나눠먹느라 사진은 없는데 매운 소갈비찜도 일품이다. 요리의 매운맛은 대개 짠맛을 동반하는데 짜지 않아서 좋았다. 삼겹살은 냉동 삼겹살이다. 양념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 계시다면 시키는 용도로 먹긴 좋은데 꼭 삼겹살을 먹기 위해 방문한다면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맛이 ..

먹부림 2020.11.21

미남역과 동래역 사이의 어딘가 부부냉면 - 따스한 사람 냄새가 풍기는 곳

부부 냉면 전화번호 : 051-552-6964 영업시간 : 오전 8시~오후 8시 휴무일 : 둘째 넷째 주 수요일 보통 퇴근하고 한두 시간은 걷고 집에 들어가는 편이다. 그런데 지난주에는 너무 추워져서 걸을 수 없었다. 몇 달을 걷다가 고작 일주일 안 걸었을 뿐인데 걷고 싶지가 않았다. 그냥 한잔 하고 싶었다. 이유는 없다. (그와중에 혼술이 하고 싶었다ㅋㅋㅋ) 적어도 기분이 다운되었을 때 술을 찾는 편은 아닌 스스로를 알기에 마음에 드는 가게가 있으면 들어가려고 무작정 걸었다. 걷다 보니 이 가게가 보였는데 냉면을 가위로 잘라먹으면 그렇게 맛있는 소주 안주가 없다는 정보가 기억나서 바로 문을 열었다ㅋㅋ 푸근한 분위기의 가게다. 들어서니 이미 술자리를 하고 있는 테이블이 보여서 소심하게 티브이 밑 영업시간..

먹부림 2020.11.16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잠언 시집(류시화 엮음) / 자기계발서 처돌이의 교훈적인 시 추천

자기 계발서를 참 좋아해서 책은 그걸 주로 읽는 편이다. 그래서 소설이나 시 같은 문학 작품은 멀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가을이 오니 왠지 모를 감성에 젖고 싶었다. 집에 어머니께서 사두신 시집 한 권을 발견하고는 허겁지겁 열어젖혔다. 류시화 작가가 엮은 잠언 시집이었다. 마음에 드는 시가 있는 부분을 접어두었다가 책을 다 읽고 접어 둔 부분만 다시 읽어봤는데 감성적인 내용보다는 교훈을 주는 시에 가까웠다. 자기 계발서 처돌이는 어쩔 수 없나 보다ㅋㅋ 오늘은 교훈이 담긴 시 몇 편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초보자에게 주는 조언 - 엘렌 코트 시작하라. 다시 또 시작하라. 모든 것을 한 입씩 물어뜯어 보라. 또 가끔 도보 여향을 떠나라. 자신에게 휘파람 부는 법을 가르치라. 거짓말도 배우고. 나이를 먹을수록..

독서 2020.11.15

판교 숨은 맛집 홍루원 - 극락가는 겨울메뉴 굴짬뽕

(짜잔 홍루원 굴짬뽕 미리보기 가실게용ㅎㅎㅎ) 작년에 판교 제2테크노밸리 홍보관에서 잠시 근무한 적이 있는데요~ 근처가 허허벌판이라 갈만한 식당이 없었는데 딱 이런 맛집이 있었어요ㅋㅋㅋ 풍요 속의 빈곤이 아니라 빈곤 속의 풍요네요 ㅋㅋㅋㅋ 당시 같이 근무하셨던 팀장님이 홍루원에 가면 굴짬뽕을 꼭 먹어보라고 하셔서 추천받고 굴짬뽕을 시켰습니다~!ㅎㅎㅎ 과연 얼마나 맛있길래 그렇게 추천을 하셨을까했네요 메뉴판에 주소랑 전화번호가 한번에 나와있어서 편리하네요~ 해물찜은 별관만 가능하다네요..! 판교에 있는 홍루원은 본점과 별관이 있는데 제가 방문한 곳은 홍루원 본점입니당 ^^ 매일 10:30부터 20:30까지 영업하고 명절연휴는 휴무이구용! 홍루원 별관은 매일 10:30부터 20:30까지 영업하고 오후 3시부..

먹부림 2020.11.13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의외의 명언

어린 왕자는 유명한 명언이 많이 나온 책이다. 성인이 되고 오랜만에 접했는데 어릴 적에는 와닿지 않았던 의외의 명언을 공유해본다. (밀리의 서재에서 브라운 힐 출판사의 어린왕자를 읽었습니다.) ㅇㅇㅇ 나는 어린 왕자가 살던 별이 소혹성 b612호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 그 혹성은 딱 한 번, 1909년에 터키 천문학자에 의해 망원경에 잡힌 적이 있었다. 그 당시 그는 국제천문학회에서 자신의 발견을 훌륭하게 증명해 보였었다. 그러나 그가 입은 옷 때문에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았었다. 어른들이란 모두 이런식이다. 터키의 어느 독재자가 국민들에게 서양식 옷을 입으라고 명하고, 이를 거역하면 사형에 처한다고 강요한 것은 소혹성 B612호의 명성을 위해서는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그 천문학자..

독서 2020.11.12

생각 터지는 생각법 - 위르겐 볼프 / 아이디어 구상법

지나친 양심의 가책은 창의성을 옥죈다 좋아하는 천재를 따라 하려고 애써보라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언이 떠오른다. 자기가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사람이 전부를 아는 사람보다 낫다 내가 그토록 염원하던 목표를 이루고 가상 인터뷰하는 모습 상상하기 나와 성향이 다른 사람과 협력하라 조건을 달며 핑계대지 말라 하루 1시간씩 10년이면 450일이 생긴다 영감을 얻었다면 흥분하지 말고 땀 흘릴 생각부터 하라 눈 앞의 돈보다는 자기 상품을 고객에게 경험하게 하는데 더 신경 써라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에 주목하라 당신만이 해낼 수 있는 것은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구절이라 밑줄을 쳐봤다ㅎㅎ 아이디어를 바로 행동으로 옮겨보십시오 결국은 실천인가 보다.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

독서 2020.11.10

파워(The power) - 론다 번 / 좌우명 추천할만한 명언 모음집

론다 번의 '파워'는 앞에 나온 시크릿과 내용적으로 크게 다른 건 없던 것 같다. ●시크릿 요약 시크릿 론다번 - 끌어당김의 법칙 요약 '비밀'이란 바로 끌어당김의 법칙을 말한다. (19p) 책에서 말하는 비밀은 끌어당김의 법칙이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무엇일까? 당신의 인생에 나타나는 모든 현상은 당신이 끌어당긴 것이다. 당신 zamboa727.tistory.com 파워 역시 시크릿처럼 수많은 위인들의 명언이 수록되어있다. 특히 좌우명으로 추천할만한 글귀들이 꽤 보였다. 인상 깊은 몇몇 짧은 명언들을 가져와봤다. 감정과 소망이 어긋나며 부딪힐 때는 언제나 감정이 이긴다 - 네빌 고다드 당신이 느끼는 감정이 당신의 신이다 - 차나키야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명언이다. 내 감정은 나를 창조하기 때문이다..

독서 2020.11.09

감정을 다스리는 1분 명상법 - 요시다 마사오 / 명상이란 무엇일까?

명상이란 무엇일까? 조용히 눈을 감고 편안하게 앉아있으면 되는 것일까? 요시다 마시오가 소개하는 명상에 관한 설명을 정리해보았다. Mindfulness : 마음 챙김 ★중요 → 무의식적인 판단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것! 눈 앞에 생긴 일에 대해 좋고 나쁨을 판단하지 않으며 말로 의미부여나 해석하지 말 것. 현재에 집중하면 과나 미래에 연연하지 않으므로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소모적인 고민↓ 자기의 내면과 마주하는 습관을 들이면 부정적으로 사고하는 버릇을 인지할 수 있다. (지나치게 고민하는 버릇,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흘러 보낼 수 있음.) 습관=지식, 기술, 의욕 지식 : '무엇을 할 것인가? 왜 그것을 하는가?'를 아는 것. 기술 : '어떻게 하는가?'라는 방법을 아는 것. 의욕 : '그것을 하고 싶다'..

독서 2020.11.08

(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자존감 대화법 - 문지현 / 대화의 기술

자기감정을 잘 표현 하기. 내가 원하는 바를 전달한다. 아무리 사소한 말도 가장 중요한 말을 하는 것처럼 하라. ★대화의 장애물 (하지 말아야 할 것) 1. 조언하고 충고하기 : "내 생각엔, 넌 이렇게 해야 해." 2. 가르치기 : "힘들지만 이건 좋은 경험이니까 여기서 배우도록 해." 3. 말 끊기 : "그만, 이제 기운 내자." 대면할 때 상대가 어떤 말을 할지 추측하지 말 것. ★의사소통을 잘하는 방법 1. 자기감정을 있는 그대로 솔직히 표현한다. 2. 상대방의 말에 방어적 태도를 보이지 말고 귀를 기울여보기. 3. 화가 나거나 속이 상해도 일단 참고 상대방 존중하기.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상처 받지 않고 대화하기 1. 나를 괴롭히는 고통과 스트레스의 책임은 나 자신에게 있다는 점을 인정하기. ..

독서 2020.11.07

윤홍균 - 자존감 수업 / 인생명언 가득한 자기계발서 추천

윤홍균 박사의 자존감 수업은 담담하게 잘 읽혀지는 책이다. 딸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마음으로 쓴 책 답게 지식을 과시하는 듯한 느낌은 받지 못했고 따스함이 묻어나온 느낌을 받은 책이다. 자기계발서 겸 힐링 도서라고나 할까? 중간중간 저자의 조언이 담긴 인생명언도 나온다. 이별을 너무 나쁜 것으로 낙인찍을 필요도 없다. 세상에 절대적으로 좋은 일이 없는 것처럼 절대적으로 나쁜 일 또한 없다. (60p) 인생사 새옹지마다. 해답은 과정에 있다. 과정에 몰입하면 된다. 평가는 나중의 일이고 과정은 현재의 일이다. 과정에 집중한다는 건 결국 오늘 할 일에만 포커스를 맞추는 일이다. (중략) 평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고 현재의 영역도 아니다. 과정에 집중하는 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의 나’에게 집..

독서 2020.11.06